연성
준모가 시사PD였었으면 (승찬준모가 있음)2
DAPnDAWN
2016. 10. 6. 14:34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았지만 들고온 2탄!!
1탄 뒤론 생각해둔게 하나도 없음..ㅎㅎ



(될대로 되라지)
일단 그렇게 해맑해맑했던 라준모는 1년이 지나고 복귀한뒤가 최고로 어두웠던 시기임
예능국 pd인데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멍하니 앉아있는. 예진이가 같이 다니고, 흥순이랑 태호도 많이 챙겨주긴 하지만 그외엔 아무도 말도 안걸고, 심지어 윗선에서도 준모한테 프로그램을 안줌.
앉을 자리도 없음.
kbs한테도 준모는 영웅같은 존재지만 동시에 눈엣가시니까. 그냥 자기가 알아서 나가주기만 바라는 거임. 하지만 그 사이에 악바리가 된 준모는 아무말 안하면서도 악착같이 버티고.
1년동안 잠적했을 때 조폭들은 모두 잡히고 감옥 가는것까지 준모는 다 봤겠지만 밤마다 그날 일이 다시 리플레이되는 악몽을 꾸고, 출근할때마다 자꾸만 생각나고 아무리 악착같이 버텨도 힘든건 힘든거임.
자실시도 여러번 해봐서 손목에서는 흉터가 여러개있겠지만 매번 시도할때마다 죽어지지도 않아서 그냥 나는 죽는것도 안되는구나..하고 포기함
그러다가 준모가 일어나게 된 게기가 당시 21살이었던 승찬이를 목격하면서임. 준모는 정신병원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부모님이 이사가고 물려받은 여의도집으로 들어가서 살고 있었겠고 승찬이는 부모님이랑 같이 맞은편에 살고 있곘지 (둘다 계속 거기서 살았으니까)
가끔씩 출근을 안하는 날마다 가만히 베란다에서 창밖만 내려보다보면 반대편 같은층에 사는 승찬이가 보임. 승친이는 매번 빨래를 널거나 똑같이 창밖을 내다보고있음.
둘은 주말마다 반대편에서 마주치니까 서로 얼굴은 몰라도 인사하는 사이가 됨ㅋㅋ
준모가 승찬이보다 시력이 좋다고 치고 준모는 반대편에서도 승찬이가 보이니까 아파트 내에서 승찬이를 보면 반갑기도 하겠지만 준모보다 시력이 안좋은 승찬이는 반대편 사는 남자가 맨날 베란에서 창밖을 보고 있고, 왠지 끌리고, 얼굴이 알고싶다는 생각만 가지고 정작 준모를 알아보진 못해서 인사는 못함 (왜 아련터지니)
그리고 우연히 승찬이가 kbs pd가 되는게 꿈이라고 다른 주민한테 말하는 걸 지나가면서 들은 준모는 나중에 들어올 쟤한테 부끄럽지 않아야겠다 싶어서 정신 차리고 열일 하겠지.
비록 예전처럼 해맑^^해맑^^하진 못해도 다크다크하지는 않게 회사를 다니고 말도 붙여보면서 예능국 사람들과도 2년만에 친해지게됨
그렇게 회복해 나가면서 성격은 짜증짜증 예민가득이 되어버리지만....암튼 트라우마를 감추고 평범한 pd가 되는데 성공함
그제야 kbs도 준모에게 일거리를 쥐어주고 몇년이 더 지나서 승찬이가 들어왔을 때 내심 반가웠지만, 승찬이가 이상하게 자신을 미워해서 정나미가 떨어져버린 나머지 더 짜증을 내고ㅋㅋ
암튼 그렇게 프로듀사처럼 1년이 지나감
준모가 밝혀냈던 비리에 관련된 인물들이 어떻게든 하나둘 나오면서 준모도 요즘따라 신경이 날카롭겠지. 승찬이는 현재 준모를 짝사랑하는 중임. 콩깍지가 씌워서 준모가 화를 내든 뭘하든 사랑스럽기만 함.
준모는 승찬이가 자길 좋아하는 건 알지만 자꾸만 선배가 오버랩되서 그럴수록 힘들어짐. 자기도 승찬이를 좋아하긴함. 받아들이질 못할뿐
그러다가 진실이 밝혀져라.
준모에게 앙심을 품은 누군가가 "상승세의 1박2일 PD , 그리고 '당신이 알아야 할것들'의 막내PD'라는 기사제목으로 그 당시의 모든 진실을 폭로한 기사가 나가겠지.
준모가 무슨일을 당했는지는 은유적인 표현을 사용했을뿐 유아가 아니면 알아들을 정도로 써놓고 정말 모든 일을 폭로한 기사. 1박2일 pd는 가끔씩 화면에도 나타나는 존재니까 당연히 모두가 진실을 알게되고, 준모는 아무것도 모른채 출근함.
출근하자마자 자신한테 쏟아지는 시선들에 영문도 모르고 복도를 지나가던 준모를 예진이가 그대로 끌고 옥상으로 데리고 감.
옥상에 가자마자 그때 일이 생각나 불안해진 준모한테 예진이는 주저하다가 기사를 보여주겠고, 준모는 기사를 다 읽자마자 바로 난간밖으로 뛰어내리려는 건 예진이가 간신히 제지함.
승찬이도 작가들한테 얘기를 들었겠지. 네티즌과 kbs의 항의에 기사는 내렸지만 이미 다른 기사들이 퍼졌을 거고, 직원들은 "어머, 그래서 그렇게 이상했었구나?" "뭐야, 그럼 남자인데 강간당한거야?" 하는 반응임
네티즌들도 피해자 준모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칠십퍼 가까이 되겠지만 은근히 꺼려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었겠고.
하지만 승찬이는 아무 상관없음.
그냥 얼른 준모를 만나서 위로 해주고 싶음
너무 힘들었었겠다고.
앞으로 힘들거라고.
내가 곁에 있어주겠다고.
하지만 준모는 이미 국장실로 달려가서 사직서를 제출하고 집으로 가고 있는 길이겠지.
자신을 알아본 사람들이 한둘 모여드니까 자꾸만 공황장애가 오는 거 같기도 해서 머리도 어지러움.
애초에 정신병을 앓기도 했었으니까 오랜만에 제정신이 아니게된 준모는 사람들을 피해서 어디든 달려감. 그게 도로인게 문제임.
차들이 지나다니는 도로로 뛰어든 준모는 아슬아슬하게 자신을 피해가는 차들따윈 개의치않으며 도로를 휘젓고 다니다가 결국 차에 치임.
어째 점점 스토리가 히말라야로 가냐
어쨋든 병실에서 깨어난 준모를 붙잡고 승찬은 오열하고, 준모가 승찬이를 달래주고.
둘은 사귀고,
승찬이가 준모를 힐링해주고, 밖에 못나갔게다는 준모를 회복시키고 함께 네덜란드 가서 겨론해서 잘 살았다는 스토리임^^(급마무으리)
일단 그렇게 해맑해맑했던 라준모는 1년이 지나고 복귀한뒤가 최고로 어두웠던 시기임
예능국 pd인데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멍하니 앉아있는. 예진이가 같이 다니고, 흥순이랑 태호도 많이 챙겨주긴 하지만 그외엔 아무도 말도 안걸고, 심지어 윗선에서도 준모한테 프로그램을 안줌.
앉을 자리도 없음.
kbs한테도 준모는 영웅같은 존재지만 동시에 눈엣가시니까. 그냥 자기가 알아서 나가주기만 바라는 거임. 하지만 그 사이에 악바리가 된 준모는 아무말 안하면서도 악착같이 버티고.
1년동안 잠적했을 때 조폭들은 모두 잡히고 감옥 가는것까지 준모는 다 봤겠지만 밤마다 그날 일이 다시 리플레이되는 악몽을 꾸고, 출근할때마다 자꾸만 생각나고 아무리 악착같이 버텨도 힘든건 힘든거임.
자실시도 여러번 해봐서 손목에서는 흉터가 여러개있겠지만 매번 시도할때마다 죽어지지도 않아서 그냥 나는 죽는것도 안되는구나..하고 포기함
그러다가 준모가 일어나게 된 게기가 당시 21살이었던 승찬이를 목격하면서임. 준모는 정신병원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부모님이 이사가고 물려받은 여의도집으로 들어가서 살고 있었겠고 승찬이는 부모님이랑 같이 맞은편에 살고 있곘지 (둘다 계속 거기서 살았으니까)
가끔씩 출근을 안하는 날마다 가만히 베란다에서 창밖만 내려보다보면 반대편 같은층에 사는 승찬이가 보임. 승친이는 매번 빨래를 널거나 똑같이 창밖을 내다보고있음.
둘은 주말마다 반대편에서 마주치니까 서로 얼굴은 몰라도 인사하는 사이가 됨ㅋㅋ
준모가 승찬이보다 시력이 좋다고 치고 준모는 반대편에서도 승찬이가 보이니까 아파트 내에서 승찬이를 보면 반갑기도 하겠지만 준모보다 시력이 안좋은 승찬이는 반대편 사는 남자가 맨날 베란에서 창밖을 보고 있고, 왠지 끌리고, 얼굴이 알고싶다는 생각만 가지고 정작 준모를 알아보진 못해서 인사는 못함 (왜 아련터지니)
그리고 우연히 승찬이가 kbs pd가 되는게 꿈이라고 다른 주민한테 말하는 걸 지나가면서 들은 준모는 나중에 들어올 쟤한테 부끄럽지 않아야겠다 싶어서 정신 차리고 열일 하겠지.
비록 예전처럼 해맑^^해맑^^하진 못해도 다크다크하지는 않게 회사를 다니고 말도 붙여보면서 예능국 사람들과도 2년만에 친해지게됨
그렇게 회복해 나가면서 성격은 짜증짜증 예민가득이 되어버리지만....암튼 트라우마를 감추고 평범한 pd가 되는데 성공함
그제야 kbs도 준모에게 일거리를 쥐어주고 몇년이 더 지나서 승찬이가 들어왔을 때 내심 반가웠지만, 승찬이가 이상하게 자신을 미워해서 정나미가 떨어져버린 나머지 더 짜증을 내고ㅋㅋ
암튼 그렇게 프로듀사처럼 1년이 지나감
준모가 밝혀냈던 비리에 관련된 인물들이 어떻게든 하나둘 나오면서 준모도 요즘따라 신경이 날카롭겠지. 승찬이는 현재 준모를 짝사랑하는 중임. 콩깍지가 씌워서 준모가 화를 내든 뭘하든 사랑스럽기만 함.
준모는 승찬이가 자길 좋아하는 건 알지만 자꾸만 선배가 오버랩되서 그럴수록 힘들어짐. 자기도 승찬이를 좋아하긴함. 받아들이질 못할뿐
그러다가 진실이 밝혀져라.
준모에게 앙심을 품은 누군가가 "상승세의 1박2일 PD , 그리고 '당신이 알아야 할것들'의 막내PD'라는 기사제목으로 그 당시의 모든 진실을 폭로한 기사가 나가겠지.
준모가 무슨일을 당했는지는 은유적인 표현을 사용했을뿐 유아가 아니면 알아들을 정도로 써놓고 정말 모든 일을 폭로한 기사. 1박2일 pd는 가끔씩 화면에도 나타나는 존재니까 당연히 모두가 진실을 알게되고, 준모는 아무것도 모른채 출근함.
출근하자마자 자신한테 쏟아지는 시선들에 영문도 모르고 복도를 지나가던 준모를 예진이가 그대로 끌고 옥상으로 데리고 감.
옥상에 가자마자 그때 일이 생각나 불안해진 준모한테 예진이는 주저하다가 기사를 보여주겠고, 준모는 기사를 다 읽자마자 바로 난간밖으로 뛰어내리려는 건 예진이가 간신히 제지함.
승찬이도 작가들한테 얘기를 들었겠지. 네티즌과 kbs의 항의에 기사는 내렸지만 이미 다른 기사들이 퍼졌을 거고, 직원들은 "어머, 그래서 그렇게 이상했었구나?" "뭐야, 그럼 남자인데 강간당한거야?" 하는 반응임
네티즌들도 피해자 준모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칠십퍼 가까이 되겠지만 은근히 꺼려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었겠고.
하지만 승찬이는 아무 상관없음.
그냥 얼른 준모를 만나서 위로 해주고 싶음
너무 힘들었었겠다고.
앞으로 힘들거라고.
내가 곁에 있어주겠다고.
하지만 준모는 이미 국장실로 달려가서 사직서를 제출하고 집으로 가고 있는 길이겠지.
자신을 알아본 사람들이 한둘 모여드니까 자꾸만 공황장애가 오는 거 같기도 해서 머리도 어지러움.
애초에 정신병을 앓기도 했었으니까 오랜만에 제정신이 아니게된 준모는 사람들을 피해서 어디든 달려감. 그게 도로인게 문제임.
차들이 지나다니는 도로로 뛰어든 준모는 아슬아슬하게 자신을 피해가는 차들따윈 개의치않으며 도로를 휘젓고 다니다가 결국 차에 치임.
어쨋든 병실에서 깨어난 준모를 붙잡고 승찬은 오열하고, 준모가 승찬이를 달래주고.
둘은 사귀고,
승찬이가 준모를 힐링해주고, 밖에 못나갔게다는 준모를 회복시키고 함께 네덜란드 가서 겨론해서 잘 살았다는 스토리임^^(급마무으리)



나도 압니다..급마무리하고 튀튀하는 놈이 제일 개새끼라는 거...수위씬 앞두고 튀튀하는 놈이 세상에서 제일 나쁜놈이라는거...결말 안내고 튀튀하는 놈이 우주에서 제일 쓰레기라는거...
(그래도 튀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