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
방송국 귀신이 라준모 후배였으면
DAPnDAWN
2016. 10. 6. 00:58
프로듀사 방송국 귀신이 옛날 라준모 후배pd였으면 좋겠다. 라준모가 되게 아끼던 후배.
근데 그 후배pd는 라준모를 짝사랑하고, 결국 고백했는데 라준모는 거절한거지. 후배는 자살하고, 라준모는 죄책감에 파묻혀 살다가 그제야 잊을뻔하고 있었는데 백승찬이 그 후배를 봤다고 얘기하니까 겉으로는 신기하다고 놀라는 척하지만 속은 너무 쓰린거야.
걔가 아직 소품실에 있다는 얘기니까. 그래서 마지막으로 소품실 찾아가서 널 사랑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해주면 좋겠다.
되게 아련터지게. 그리고 그 뒤론 백승찬은 방송국귀신을 다시는 못보고. 라준모가 나중에 백승찬이랑 사귀게 됬을때, 죄책감과 설렘 사이에서 방황하는 것도 보고싶고.
솔직히 라준모는 못보고 백승찬은 본 방송국귀신이라니 뭔가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자나요...